캠퍼스투어055 포스텍 & 카이스트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Campus Tour055 POSTECH & KAIST The Hitchhiker's Guide to Hall of knowledge)

ebook 캠퍼스투어(Campus Tour)

By 명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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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공대전쟁! 포카전·카포전 : 2002년 시작한 포스텍(포항공대)과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간의 라이벌리 포카전·카포전! 2019년까지 종합 전적은 카이스트 9, 포스텍 8로 비등비등하지만 카이스트가 1승 앞서고 있습니다. 여느 라이벌리와 마찬가지로 축구, 야구, 농구 등의 스포츠도 포함되어 있으나 과학퀴즈, 해킹,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그리고 리그 오브 레전드(LOL)가 정식 경기 종목이라는 것이 타대학의 라이벌리와 다른 특징입니다. 온라인게임의 경우 2012년까지 한국인의 국민화투(?!) 스타크래프트2가 포함되어 있었으나, 2013년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LOL)만 치룹니다. 연도에 따라 다르지만 7경기 혹은 9경기 홀수로 치루며, 실내 경기가 많아서 인지 연고전·고연전의 5경기보다 많네요. 팝콘은 넉넉히 챙겨두세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카이스트 오리연못{舊 석림지(碩林池)} & 석림(碩林)의 종(까리용) : 카이스트 캠퍼스의 동쪽(E)과 서쪽(W)을 잇는 오리연못은 공중에서 보면 오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별칭입니다. 본래 명칭은 석림지(碩林池)입니다만... 잔디밭 곳곳에 오리의 흔적(?!)이 남아 있으니 이곳에서 낮잠 자는 것은 삼가세요. 비공식적으로 총장님보다 높은 카이스트 서열 1위라는 카더라가... 오리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면 모든 차량이 멈춰야 합니다. 석림지(碩林池)에는 빨강, 파랑 그리고 녹색으로 이루어진 세 개의 구불구불한 직선으로 이루어진 조형물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습니다. 조형물 상단부에 원형으로 여럿 종이 매달려 있는데요, '석학들의 숲에 울려 퍼지는 종소리'란 의미를 담아 '석림(碩林)의 종'이라 명명되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은 그저 까리용(불어 악기 이름)이라고 부른다는... 오리연못과 오리광장을 가로지르는 건널목에는 오리 조심?!(Geese Crossing)에 해당되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Geese가 오리 맞죠?!인류 역사상 최초에 도전한다, 카이스트 정문술빌딩(E16) : 정문술빌딩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하지 않은 새로운 분야의 연구를 해 달라"는 조건으로 미래산업 정 회장님이 기탁한 60억으로 신축한 건물입니다. 바이오 및 뇌공학과가 설치되어 있으며, 정 회장님 또한 성과를 거두기 전에는 방문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히셨기 때문에 완공식 때도 참석하지 않으셨답니다. 기탁자의 이름이나 기업명의 붙여진 건물은 셀 수도 없이 많지만, 스토리가 가장 돋보인 건물로는 카이스트의 정문술빌딩을 꼽고 싶네요. 정 회장님이 언제 오실지는 이제 바이오 및 뇌공학과 학생들의 손에 달렸겠죠? 빌딩 상단부에 설치된 시계는 태양열 에너지로 작동하는 2억 원 상당의 물건이니 꼭 본인의 시계와 시간을 맞춰보기 바랍니다. 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Pohang Accelerator Laboratory, PAL)(06) : 공중에서 보면 가운데가 뚫린 도넛 모양의 기묘한 건축물은 마치 은하수를 여행하는 우주선을 연상케 합니다. 세계 5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건설된 포항방사광가속기(Pohang Light Source, PLS)와 이보다 진보한 4세대 방사광 가속기 PAL-XFEL(Pohang Accelerator Laboratory X-ay Free-electron Laser)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5년 완공한 4세대는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레이져 발생에 성공한 대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호길 초대 총장이 취임 조건으로 내세운 '포스텍의 핵심 시설' 중의 하나이자 독립채산기관입니다. 어마어마한 전기를 잡아 먹는 시설로 단전을 대비한 막대한 설비가 숨겨져 있다는... 원형으로 둥근 독특한 구조 덕분에 실내 탐방을 할 때도 빙글빙글 돌며 둘러보는 묘미가 있습니다. 포스텍 노벨동산(M-11) & 설립자 동상 : 분수대 남쪽의 노벨동산은 포스텍의 위상을 보여주는 명소 중의 명소랍니다! 1989년 11월, 노벨상 수상자 10여 명이 포스텍을 방문한 기념으로 나무를 심은 이후 노벨상 수상자가 방문할 때마다 기념식수를 하는 것이 포스텍의 관례 아닌 관례가 되었습니다. 노르웨이 지에베(1973 물리학상) 박사는 2번, 프랑스 태생인 장 마리 렌 박사(1987 화학상)는 3번이나 다녀갔다고 하니, 나무를 심을 때마다 과학꿈나무도 심으셨을 겁니다. 포터(1967 화학상), 죠셉슨 박사(1973 물리학상), 지에베(1973 물리학상), 리히터(1976 물리학상), 글래쇼(1979 물리학상), 허쉬바흐(1980 화학상), 몬탈치니(1986 의학상), 길버트(1986 화학상), 로러(1986 물리학상) 박사, 장 마리 렌 박사(1987 화학상), 램지(1989 물리학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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