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 윈도(THE BROKEN WINDOW)

ebook 링컨 라임 시리즈

By 제프리 디버

cover image of 브로큰 윈도(THE BROKEN WINDOW)

Sign up to save your library

With an OverDrive account, you can save your favorite libraries for at-a-glance information about availability. Find out more about OverDrive accounts.

   Not today
Libby_app_icon.svg

Find this title in Libby, the library reading app by OverDrive.

app-store-button-en.svg play-store-badge-en.svg
LibbyDevices.png

Search for a digital library with this title

Title found at these libraries:

Loading...

세계 최대의 인간 데이터베이스에 침투한 최악의 연쇄살인마스릴러의 거장 제프리 디버의 링컨 라임 시리즈, 그 여덟 번째 이야기

최고의 스릴러 작가 제프리 디버가 탄생시킨 전신마비 법과학자 링컨 라임 시리즈, 그 여덟 번째 이야기다. 1997년 『본 컬렉터』로 첫 등장한 링컨 라임은 전신마비라는 치명적인 약점에도 불구하고 천재적인 두뇌와 과학적 사고로 희대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탐정이다. 그는 『브로큰 윈도』에서도 타인의 신분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유령 살인마와의 한판 대결을 통해 그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런던시경과 인터폴 연합수사의 자문으로 참여하고 있는 전신마비 범죄학자 링컨 라임에게 때 아닌 소식이 날아든다. 바로 사촌 아서 라임이 한 여성을 강간하고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었다는 것. 경찰의 조력 없이 파트너 아멜리아 색스와 함께 단독으로 수사에 착수한 링컨 라임은 곧 아서의 사건과 비슷한 두 건의 잔혹 범죄 사건을 발견하고 이것을 발판으로 범인을 발끝까지 쫓는다. 그러나 이 추적은 되려 아멜리아 색스를 범인의 먹이로 던져준 셈이 되고 마는데.......

이 작품은 인간의 모든 정보를 수집하는 '데이터 마이닝' 회사를 배경으로 한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데이터 마이닝 회사 SSD(Strategic Systems DataCorp)의 이너서클은 미국 2억 8천만, 해외 1억 3천만 명의 자료를 보유한 그야말로 전 세계 최대의 인간 데이터베이스로 묘사되는데 초병렬 컴퓨터 네트워크로 구성된 이너서클 속에는 한 인간의 모든 정보가 들어있다. 이러한 데이터베이스 속에 최악의 연쇄살인마가 침투한다는 이야기를 통해 현대사회의 현실이 고스란히 소설 속에서 드러난다.

작품의 제목인 '브로큰 윈도-깨진 창문'은 사회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작은 일에 집중해야 하며 작은 것들을 잘 통제하면 큰 변화가 일어난다는 의미를 담은 유명한 사회학 이론이다. 작품 속에서 이러한 '창문'은 무척이나 다양한 인물의 시선과 배경으로 묘사된다. 작가는 현대사회 속에서 숨은 관찰자와 창문의 비유를 작품 속에 녹여 내어 색다른 스릴러의 묘미를 창조해낸다.

브로큰 윈도(THE BROKEN WINDOW)